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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편 69

Listen to this chapter • 6:33

[1] 나를 구하소서. 하나님, 목에까지 물이 올라왔사옵니다.

[2]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발붙일것 하나도 없사옵니다. 물속 깊은곳에 빠져 물결에 휩쓸렸습니다.

[3] 나의 하나님, 눈이 빠지도록 당신을 기다리다가 목쉬도록 부르짖다가 지쳐버렸습니다.

[4] 까닭없이 나를 해치려는자 머리털수보다 많사옵니다. 거짓 증언하는 원쑤들의 무리 또한 이 머리채보다 많사옵니다. 훔치지도 않은것을 내놓으라고 생떼를 씁니다.

[5] 하나님, 나의 어리석음을 당신은 아시니 내 죄를 당신께 숨길수가 없사옵니다.

[6] 그러나 만군의 주 여호와여, 하나님을 믿고 바라는자들이 나로 인하여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당신을 찾는자들이 나로 인하여 욕보지 않게 하소서.

[7] 이 몸은 하나님을 위하여 욕을 당했고 온갖 모욕을 다 받았습니다.

[8] 동기간에게는 따돌림을 받았고 내 어머니 소생에게는 남과 같은 취급을 받았습니다.

[9] 당신 집을 향한 내 열정이 나를 불사릅니다. 당신 향한 욕설이 이 몸우에 쏟아져

[10] 내가 금식하며 목메여 울었더니 그것이 도리여 놀림거리가 되였습니다.

[11] 베옷을 걸치고 슬퍼했더니 도리여 남의 말거리가 되였습니다.

[12] 성문께 모여서서 내 이야기로 입방아를 찧고 술에 취하면 나를 빈정거려 노래합니다.

[13] 여호와여, 당신께서 반기시는 이때에 나는 당신께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당신 사랑 그지없으시오니 당신 구원의 진실됨을 나에게 들려주소서.

[14] 내가 빠져드는 이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원쑤들의 손아귀에서 이 깊은 물속에서 나를 건지소서.

[15] 풍랑속에서 파묻히지 않게 하시고 소용돌이 깊은 구렁에 말려들지 말게 하시며 구덩이가 입을 벌려 삼키지 못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당신 사랑 어지시오니 들어주소서. 당신의 인자하심 넓고 넓으시오니 나를 바라보소서.

[17] 당신의 종을 외면하지 마옵시고 빨리 한말씀하소서, 괴롭습니다.

[18] 가까이 오셔서 이 목숨 건져주시고 원쑤들에게서 이 몸을 속량하소서.

[19] 이 몸이 받는 수치를 주께서 아십니다. 창피와 모욕당한것 주께서 아십니다.

[20] 수치에 수치를 당하니 심장이 터지려고 합니다. 이 기막힌 쓰라림, 가실길이 없사옵니다. 동정을 바랐으나 허사였고 위로해줄이를 찾았으나 아무도 없었습니다.

[21] 죽을 달라하면 독을 타서주고 목마르다 하면 초를 주는자들,

[22] 잔치를 차려먹다가 그 음식에 걸리고 화목제물을 나누어먹다가 망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 허리는 영원히 가누지 못하게 하소서.

[24] 당신의 진노를 그들우에 쏟으시며 열화같으신 당신의 분노로 그들을 덮치소서.

[25] 그들이 사는 부락을 돌밭으로 만드시고 천막에는 아무도 없게 하소서.

[26] 그들은 당신께 맞은자를 괴롭히며 당신께서 주신 상처를 덧쑤십니다.

[27] 그들의 죄 하나하나 모두 벌하시고 그들을 당신의 옳바른 자비에서 제외하소서.

[28] 그들의 이름을 생명의 책에서 지워버리시고 의인들의 명부에 올리지 마소서.

[29] 나는 상처받고 쓰러진 몸 하나님, 당신 그 구원의 손길로 나를 일으키소서.

[30] 나 찬미가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리라. 나 감사의 찬송으로 하나님을 높이리라.

[31] 소를 바치는것보다, 뿔달리고 굽달린 황소를 바치는것보다 여호와께서는 더 기뻐하시리라.

[32] 비천한 사람들아, 보고 즐거워하여라. 하나님을 찾는자들아, 너희 마음 부풀게 하여라.

[33] 여호와께서 가난한자들의 소청을 들으시고 갇혀있는 당신의 백성을 잊지 않으신다.

[34] 하늘아, 땅아, 그를 찬양하여라. 바다와 그속의 모든 생물들아, 그를 찬양하여라.

[35] 하나님께서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대마을들을 다시 세우시리니 당신의 백성이 그 땅을 차지하고 살리라.

[36] 그 종들의 후손이 그 땅을 이어받고 그의 이름을 사랑하는자들이 거기에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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