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Opens in a new window

에 스 겔 19

Listen to this chapter • 2:57

[1] 이스라엘 두 두령의 죽음을 애도하여 이렇게 읊어라.

[2] <그대의 어머니는 어떤 어머니였는가. 수사자들에게 둘러쌓인 암사자 아니였는가. 젊은 사자들 틈에 누워 새끼들을 기르지 않았는가.

[3] 그 길러낸 새끼하나가 젊은 사자되여 사냥해 찢어먹는 법을 익혀 사람을 잡아먹더니

[4] 여러 민족이 함정을 파놓고 몰아치는 바람에 거기에 빠져 코를 꿰여 애급으로 끌려갔네.

[5] 어미사자 어이가 없어 바라던 일이 물거품된것을 보고 새끼가운데서 또 하나 골라 젊은 사자로 추켜 세웠지.

[6] 이놈도 사자들사이를 드나들며 제법 젊은 사자 행세를 하면서 사냥해 찢어먹는 법을 익혀 사람을 잡아먹더니,

[7] 궁전을 짓밟고 도시를 페허로 만들며 으르렁대는 소리에 온 나라가 다 벌벌 떨게 하더니

[8] 여러 민족이 사방에서 모여와 몰아치며 그물을 그앞에 치니, 함정에 빠져 잡히고말았네.

[9] 코를 꿰이고 철창에 갇혀 바벨론임금에게 끌려가 우리에 갇혔네. 다시는 그 소리 이스라엘산에 울려 퍼지지 않게 되였네.

[10] 그대의 어머니는 물가에 심은 포도덩굴 같았지. 물이 많아 햇가지가 무성하여 송이가 소담스러웠고

[11] 세찬 가지를 뻗어 왕의 지팽이가 되였고 어찌나 키가 큰지 탐스런 가지들사이에서도 뛰여나고 게다가 잎 또한 무성해서 돋보이더니,

[12] 뙈약볕에 뽑혀 땅에 내동댕이쳐졌네. 열풍이 불어오니 줄기는 말라 꺾였고 그 세차던 가지도 말라 불에 타버리고말았네.

[13] 이제 바작바작 타들어가는 메마른 땅 사막에 옮겨 심었더니

[14] 그 줄기에서 불이 나 가지도 열매도 삼키고말았네. 그 세차던 가지도 없어져 왕의 지팽이가 나지 못하게 되였네.>≫ 이것이 상여소리다. 계속 상여소리로 불려졌다.

에 스 겔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