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Opens in a new window

민 수 기 21

Listen to this chapter • 6:37

[1] 네겝에는 가나안사람 아랏왕이 자리잡고있었다. 그는 이스라엘이 아다림길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을 쳐서 몇명을 포로로 잡아갔다.

[2] 그래서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맹세하였다. ≪이 백성을 우리 수중에 넘겨주십시오. 그러시면 우리가 이 도시들을 전멸시키겠습니다.≫

[3]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 가나안사람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다. 이스라엘은 그들의 성읍들을 모조리 전멸시켰다. 그래서 그곳 이름을 호르마라고 부르게 되였다.

[4] 그들은 에돔지방을 피해가려고 호르산을 떠나 홍해바다쪽으로 돌아갔다. 길을 가는동안 백성들은 참지 못하고

[5] 하나님과 모세에게 대들었다. ≪어쩌자고 우리를 애급에서 데려내왔습니까. 이 광야에서 죽일 작정입니까. 먹을것도 없고 마실 물도 없습니다. 이 거친 음식은 이제 진저리가 납니다.≫

[6]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백성에게 불뱀을 보내셨다. 불뱀이 많은 이스라엘백성을 물어죽이자

[7] 백성들은 마침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께 대든것은 잘못이였습니다. 뱀이 물러가게 여호와께 기도해주십시오.≫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드리자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대답하셨다. ≪너는 불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고 뱀에게 물린 사람마다 그것을 쳐다보게 하여라. 그리하면 죽지 않으리라.≫

[9] 모세는 구리로 뱀을 만들어 기둥에 달아놓았다. 뱀에게 물렸어도 그 구리뱀을 쳐다본 사람은 죽지 않았다.

[10] 이스라엘백성은 그곳을 떠나 오봇에 진을 쳤다가

[11] 다시 오봇을 떠나 모압국경에 잇닿은 동쪽 광야에 이르러 이예아바림페허에 진을 쳤다.

[12] 다시 그곳을 떠나 세렛 개울에 진을 쳤다가

[13] 또 그곳을 떠나 아르논강 건너편에 이르러 진을 쳤다. 아르논강은 아모리사람들의 지경에서 시작되여 광야를 지나 모압과 아모리사이 모압국경을 흐르는 강이다.

[14] 그래서 여호와의 전쟁사기에는 이런 기록이 있다. ≪수바에 있는 와헵마을과 개울들, 그리고 아르논강은

[15] 아르지방을 스쳐 굽이굽이 계곡을 따라 모압국경을 끼고 흐른다.≫

[16] 그들은 그곳을 떠나 브엘로 왔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가 물을 줄터이니 백성을 모아오너라.≫하고 분부하신곳이 바로 이 샘이였다.

[17] 이스라엘이 이런 노래를 부른것도 그때였다. ≪샘물아, 솟아라. 너희들 샘물에 맞추어 노래불러라.

[18] 홀과 지팽이를 가지고 지휘관들이 파고 백성의 귀족들이 터뜨린 샘이란다.≫ 그들은 브엘을 떠나 맛다나로 왔다.

[19] 맛다나에서 나할리엘로, 나할리엘에서 바못으로,

[20] 바못을 떠나 광야가 굽어보이는 비스가산꼭대기에 가까운 모압지방계곡에 이르렀다.

[21] 거기에서 이스라엘은 아모리왕 시혼에게 사신을 보내여 말을 전하게 하였다.

[22] ≪우리가 당신의 땅을 지나가야 하겠으니 허락해주십시오. 우리는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지도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을것입니다. 당신의 국토를 빠져나가기까지 우리는 왕의 큰길로만 가겠습니다.≫

[23] 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령토를 지나가는것을 허락하기는커녕 온 백성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치러 광야로 나왔다. 그가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에게 싸움을 걸었으나

[24] 이스라엘은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르논에서 얍복에 이르는 그의 땅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암몬백성의 지경은 넘지 않았다. 암몬백성의 지경은 수비가 튼튼하였기때문이다.

[25] 이스라엘은 그 지방성읍들을 모두 점령하고 아모리사람들이 사는 헤스본과 거기 달린 모든 성읍에 자리를 잡았다.

[26] 헤스본은 아모리사람들의 왕 시혼의 수도이다. 시혼은 전에 모압왕을 치고 그의 령토를 아르논에 이르기까지 빼앗았던 왕이다.

[27] 시인들은 이렇게 노래를 읊었다. ≪시혼의 수도 헤스본으로 와서 다시 튼튼히 세워보자.

[28] 불길이 헤스본에서 뻗고 화염이 시혼의 마을에서 솟아 모압의 도시들을 삼키고 아르논강가의 산당들을 불태웠다.

[29] 모압아, 너는 끝장났다. 너 그모스의 백성은 망하였다. 제 아들들이 아모리왕 시혼에게 쫓기고 제 딸들이 붙잡혀가도 그모스는 속수무책이였다.

[30] 우리는 활을 쏘아대며 헤스본에서 디본에 이르기까지 전멸하였다. 노바도 쳐부시고 메드바에도 불을 질렀다.≫

[31]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아모리사람의 땅에 자리를 잡았다.

[32] 거기에서 모세는 야셀로 사람을 보내여 정탐시킨 다음 그곳과 거기에 달린 마을들을 점령하고 거기에 살던 아모리사람을 내쫓았다.

[33] 거기에서 그들은 발길을 돌려 바산에 이르는 길을 따라 올라갔다. 바산왕 옥이 그들을 맞아 싸우려고 온 백성을 거느리고 에드레이로 나왔다.

[3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그와 그의 온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너는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사람의 왕 시혼을 해치웠듯이 그를 해치워라.≫

[35] 그들은 그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모든 백성을 한사람도 살려두지 않고 쳐죽였다. 그리고 그의 땅을 차지하였다.

민 수 기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