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Opens in a new window

민 수 기 20

Listen to this chapter • 5:18

[1] 정월이 되여 이스라엘백성 온 회중은 신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자리를 잡았다. 거기에서 미리암이 죽어 땅에 묻혔다.

[2] 거기에는 먹을 물이 없었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에게 몰려와서

[3] 따졌다. ≪우리 겨레가 여호와앞에서 죽을 때 우리도 함께 죽지 못한것이 한이다.

[4] 너희는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끌어내여 우리와 우리 집짐승이 죽게 하느냐.

[5] 어쩌자고 우리를 애급에서 데리고 나와 이 못된 고장으로 이끌었느냐. 어찌하여 우리를 곡식도 무화과도 포도도 석류도 자라지 않고 마실 물도 없는 이곳으로 끌어내였느냐.≫

[6]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떠나 만남의 장막문에 이르러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났다.

[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8] ≪너는 지팽이를 가지고 회중을 불러모아라. 그리고 형 아론과 함께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이 바위에서 물을 내라고 명령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이 바위에서 터져나오는 물로 회중과 집짐승을 먹일수 있으리라.≫

[9] 모세는 분부대로 여호와앞에 있는 지팽이를 집어들었다.

[10] 모세는 아론과 함께 그 바위앞에 회중을 불러모아놓고 웨쳤다. ≪반역자들아 들어라, 이 바위에서 물이 터져나오게 해주랴.≫

[11] 그리고나서 모세가 손을 들어 지팽이로 그 바위를 두번치니 물이 콸콸 터져 나왔다. 회중과 집짐승이 그 물을 마셨다.

[12]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아론을 꾸중하셨다. ≪너희는 나를 믿지 못하여 이스라엘백성앞에서 내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였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이 회중에게 줄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13] 그 샘물은 이스라엘백성이 여호와와 다투었다고 해서 므리바샘이라고 불리지만 여호와께서 당신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신곳이기도 하다.

[14] 그곳 가데스에서 모세는 에돔왕에게 사신을 보내여 말을 전하였다. ≪당신의 아우 이스라엘이요, 당신께서도 아시다싶이 우리는 온갖 고초를 다 겪어왔습니다.

[15] 우리의 선조들은 애급에 내려가 거기에 오래 살면서 애급사람들에게서 몹시 학대를 받았습니다.

[16] 그래서 여호와께 부르짖자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호소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시여 우리를 애급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마침내 당신의 지경변두리에 있는 도시 가데스에 이르게 되였습니다.

[17] 이제 우리가 당신의 땅을 지나가야 하겠으니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밭이나 포도원에 들어가지도 않고 우물물도 마시지 않겠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국토를 다 지나갈 때까지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들어서지 않고 왕의 큰길로만 가겠습니다.≫

[18] 그러나 에돔왕은 자기 땅을 지나가지 못한다고 거절하면서 만약 들어선다면 군대를 풀어치겠다고 대답하였다.

[19] 이스라엘백성이 다시 청하였다. ≪우리는 큰길로만 가겠습니다. 사람이나 집짐승이 물을 마셔야 할 경우에는 그 값을 반드시 드리리다. 걸어서 고이 지나가려는것뿐입니다.≫

[20] 에돔왕은 지나가지 못한다고 하며 무장한 많은 군대를 거느리고 그들을 치러나왔다.

[21] 에돔왕이 그의 지경을 지나가지 못하게 거절하자 이스라엘은 발길을 돌리지 않을수 없었다.

[22] 이스라엘백성 온 회중은 가데스를 떠나 호르산에 이르렀다.

[23] 에돔땅 접경에 있는 호르산에 이르렀을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4] ≪아론은 선조들에게로 돌아갈 때가 되였다. 너희가 므리바샘에서 나의 명령을 어겼으므로 아론은 내가 이스라엘백성에게 줄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25] 아론과 그의 아들 엘르아살을 데리고 호르산으로 올라가서

[26]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라. 아론은 거기에서 죽어 선조들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27] 모세는 여호와의 분부대로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호르산으로 올라가

[28] 아론의 옷을 벗겨 그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혔다. 아론이 그 산꼭대기에서 죽자 모세와 엘르아살은 산에서 내려왔다.

[29] 이스라엘 온 집안은 아론이 세상을 떠난것을 알고 30일동안 아론을 위하여 곡을 하였다.

민 수 기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