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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같은해에 일어난 일이다. 때는 시드기야가 유대왕이 된지 얼마안된 제4년 5월이였다. 기브온사람 아슐의 아들 하나니야라는 예언자가 있었는데 그는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나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하시는 말씀이요. <나 여호와는 바벨론왕의 멍에를 부시기로 하였다.

[3]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이곳에서 바벨론으로 략탈하여간 내집의 모든 기물은 2년만있으면 이곳으로 되돌려오리라.

[4] 유대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함께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유대인들도 모두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똑똑히 말해둔다. 내가 바벨론왕의 멍에를 부시리라.>≫

[5] 예언자 예레미야는 제사장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서있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예언자 하나니야에게 말하였다.

[6] ≪여호와께서 그렇게만 하여주신다면야 여부가 있겠소. 그대가 예언한 그 말을 여호와께서 이루어주셔서 여호와의 성전기물과 포로들을 바벨론에서 이곳으로 되돌려오신다면야 더 말할나위가 있겠소.≫ 예언자 예레미야는 계속하여 이렇게 말했다.

[7] ≪내가 이제 그대와 온 백성의 귀에 똑똑히 일러줄터이니 잘 들어두시오.

[8] 예전부터 우리 선배예언자들은 많은 지방과 강대한 나라에 전쟁과 기근과 염병이 있겠다고 예언하였소.

[9] <잘되여 간다>고 예언하는 예언자는 그 말이 맞아야만 참으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예언자인 것이 드러날것이요.≫

[10] 그러자 예언자 하나니야는 예언자 예레미야가 메였던 나무멍에를 목에서 벗겨 부시였다.

[11] 그리고나서 하나니야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말하였다. ≪나 여호와가 선언한다. 2년만 있으면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민족에게 메운 멍에를 내가 이렇게 부시리라.≫ 그러자 예언자 예레미야는 자리를 떴다.

[12] 예언자 하나니야가 예언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나무멍에를 벗겨 부신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내렸다.

[13] ≪너는 하나니야에게 가서 여호와의 말이라 하고 이렇게 일러라. <너는 나무멍에를 부시였지만 나는 그대신 쇠멍에를 만들겠다.

[14]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말한다. 나는 이 모든 민족에게 쇠멍에를 메워서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을 섬기게 하리라. 들짐승까지도 그에게 넘겨주리라.>≫

[15] 예언자 예레미야는 예언자 하나니야에게 그대로 일렀다. ≪하나니야, 잘 들으시오. 여호와께서 그대를 보내지 않으셨는데 그대는 이 백성에게 거짓말을 하여서 곧이듣고 안심하게 하였소.

[16]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소. <나는 너를 땅우에서 치워버리겠다. 나를 거역하는 말을 한 벌로 너는 이해가 가기전에 죽으리라.>≫

[17] 그 말대로 예언자 하나니야는 그해 7월에 죽었다.

예 레 미 야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