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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대왕 요담의 아들 아하스가 왕위에 오른것은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 제17년의 일이였다.

[2] 아하스는 20살에 왕위에 올라 예루살렘에서 16년간 다스렸다. 그는 태조 다윗처럼 자기 하나님 여호와의 눈에 드는 정치를 하지 못하고

[3] 이스라엘왕들의 전철을 밟았다. 그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백성의 면전에서 쫓아낸 민족들의 고약한 풍속을 본받아 자기의 아들을 불에 살라바쳤다.

[4] 짐승을 잡아 산당과 산마루에서 또 우거진 나무그늘에서 번제를 드리고 향을 피웠다.

[5] 그가 왕위에 있을 때 아람왕 르신과 이스라엘왕 르말리야의 아들 베가가 쳐올라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아하스를 독안에 든 쥐로 만들었지만 싸움마당에 끌어내지는 못하였다.

[6] 이 틈을 타서 에돔왕은 엘랏을 탈환하여 에돔의것으로 만들고 엘랏으로부터 유대군을 쫓아내였다. 에돔사람들은 그곳을 차지하여 오늘날까지 살고있다.

[7] 아하스는 앗수르의 왕 디글랏빌레셀에게 사절단을 보내여 간청하였다. ≪나는 왕의 신하이며 아들입니다. 내가 지금 아람왕과 이스라엘왕에게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나를 그들의 손아귀에서 건져주시기 바랍니다.≫

[8] 아하스는 여호와의 전과 왕실금고에 있는 금은을 있는대로 다 모아서 앗수르왕에게 뢰물로 바쳤다.

[9] 앗수르왕은 아하스의 간청을 받아들여 곧장 다메섹으로 쳐들어가 점령하고는 주민들을 사로잡아 길로 끌고갔다. 그리고 르신을 죽였다.

[10] 아하스왕은 앗수리아왕 디글랏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으로 갔다가 그곳 다메섹에 있는 제단을 보고 그 제단의 모형과 자세한 도본을 만들어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냈다.

[11]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왕이 다메섹에서 보낸것을 본따 제단을 만들기 시작하여 왕이 돌아오기전에 완성하였다.

[12] 왕은 다메섹에서 돌아와 그 제단을 보고 제단있는데로 올라가서

[13] 번제를 드리고 곡식례물과 제주를 바쳤다. 그리고 자기가 드리는 수은제물의 피를 제단에 뿌렸다.

[14] 그리고 여호와앞에 있던 놋쇠제단은 여호와의 전앞에서 치웠다. 그것을 새 제단과 여호와의 전사이에서 옮겨다가 새 제단의 북쪽옆에 놓아두었다.

[15] 그런 뒤에 아하스왕은 제사장 우리야에게 지시하였다. ≪이 큰 제단에서 아침의 번제물과 저녁의 곡식례물, 나의 번제물과 곡식례물, 일반백성들이 바치는 번제물과 곡식례물과 제주를 드리도록 하시오. 그리고 번제물과 수은제물의 피를 모두 이 제단에 뿌리시오. 놋제단은 내가 여호와께 문의하는데만 쓸것이요.≫

[16] 제사장 우리야는 아하스왕의 지시대로 다 하였다.

[17] 아하스왕은 물두멍을 부시고 옆벽판자와 놋대야를 걷어치웠다. 그리고 놋으로 만든 황소가 받치고있던 놋바다를 끌어내려 돌받침우에 놓았다.

[18] 또한 앗수르왕에게 충성을 보이기 위하여 여호와의 전안에 마련되여있던 어좌를 치우고 왕이 출입하던 성전의 바깥대문을 봉하였다.

[19] 아하스의 나머지 행적과 치적은 유대 왕조실록에 기록되여있다.

[20] 아하스는 숨을 거두고 그의 선조들과 나란이 다윗성안에 안장되였다. 그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렬 왕 기 하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