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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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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 답답하구나. 여름 과일을 따러 나섰다가 포도송이를 주우러 나갔다가 먹을만한 포도송이 하나 얻지 못하고 먹고싶던 맏물 무화과하나 만나지 못한듯,

[2] 이 나라에선 하나님의 은덕을 보답하는 사람 만날수 없고 정직한 사람하나 찾아볼수 없구나. 모두가 피에 목말라 숨어서 남을 노리고 저마다 제 겨레를 잡으려고 그물을 친다.

[3] 몹쓸 일에만 손을 대고 관리들은 값나가는것 아니면 받지도 않으며 재판관들은 뢰물을 주어야 재판을 하고 집권자는 멋대로 억울한 선고를 내리는구나.

[4] 조금 낫다는것들이 가시덤불꼴이요. 조금 바르다는것들이 가시나무 울타리보다 더하구나. 아, 북녘에서 형벌이 떨어져

[5] 이제 당장 혼란이 일어나리라. 이웃을 믿지 말라. 벗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6] 네 품에 안겨자는 안해라고 말을 함부로 하지 말라. 아들이 아버지를 우습게 보고 딸이 어머니에게 거역하며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맞서는 세상 식구끼리 모두 원쑤가 되였다.

[7] 그러나 나만은 여호와를 우러르고 하나님께서 구해주시기를 기다리리라. 나의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주시기 바라면서.

[8] 원쑤들아, 우리가 이꼴이 되였다고 좋아하지 말라. 지금은 쓰러졌지만 일어설 날이 온다. 여호와께서 우리의 빛이 되여주실 날이 온다.

[9] 우리는 여호와께 죄를 얻었으니 여호와께서 우리를 법으로 다스리시고 재판을 내리시기까지 그분의 진노를 참고 받아야 한다. 그러다가 마침내 우리에게 밝은 세상을 보이시면 그제야 우리는 눈이 열려 여태 해오신 일이 옳았음을 알게 되리라.

[10] 그제야 원쑤들도 눈이 열려 ≪너희 신이라는 여호와가 어디 있느냐.≫ 하며 빈정거리던 일을 오히려 부끄럽게 여기리라. 원쑤들이 길바닥의 진흙같이 되는 꼴을 이 눈으로 보게 되리라.

[11] 너희의 성을 다시 쌓을 날, 너희의 국토가 넓혀질 그날이 온다.

[12] 그날이 오면 앗수르에서 애급까지 두로에서 유브라데스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에 이르는 곳곳에서 사람들이 너희에게 오리라.

[13] 국토가 이렇게 황페해진것은 도시놈들의 비행탓이다.

[14] 이 백성은 남에게 내줄수 없는 하나님의 양떼입니다. 그 지팽이로 이 백성을 보살펴주십시오. 주변에 기름진 동산이 많은데도 우거진 숲속을 헤매는 외로운 양떼를 그 옛날처럼 바산과 길르앗에서 풀을 뜯게 해주십시오.

[15] 애급에서 나오실 때 보여주신 놀라운 일을 다시 보여주십시오.

[16] 제힘을 자랑하는 여러 민족들이 보고 어안이 벙벙하고 기가 막혀서 쥐구멍을 찾게 해주십시오.

[17] 흙이나 핥는 뱀의 꼴을 만드시고 땅바닥을 기여가는 벌레신세가 되게 해주십시오. 겁에 질려 저희의 요새에서 나와 부들부들 떨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오게 하십시오. 여호와 두려운줄 알게 해주십시오.

[18] 하나님같은 신이 어디 있겠습니까. 남에게 넘겨줄수 없어 남기신 이 적은 무리, 아무리 못할 짓을 했어도 용서해주시고 아무리 거스르는 짓을 했어도 눈감아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기쁨이야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일 아닙니까. 그러니 어찌 노여움을 끝내 품고 계시겠습니까.

[19] 마음을 돌이키시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온갖 죄악을 부시여주십시오. 깊은 바다에 쓸어넣어주십시오.

[20] 한 옛날 우리 선조들에게 맹세하신대로 우리 야곱의 후손에게 우리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거짓없는 사랑,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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