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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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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것은 내 말이다. 야곱가문의 어른들은 들어라. 이스라엘가문의 지도자들은 들어라. 무엇이 바른 일인지 알아야 할 너희가

[2] 도리여 선을 미워하고 악을 따르는구나. 내 겨레의 가죽을 벗기고 뼈에서 살을 발라내며

[3] 내 겨레의 살을 뜯는구나. 가죽을 벗기고 뼈를 바수며 고기를 저미여 남비에 끓이고 살점을 가마속에 삶아먹는구나.

[4] 그런데도 여호와께서 부르짖는 너희 기도를 들어주실상 싶으냐. 그렇게 못된 짓만 하는데 어찌 외면하시지 않겠느냐.

[5] 내 겨레를 그릇된 길로 이끄는 예언자들을 두고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라는것들, 입에 먹을것만 물려주면 만사 잘되여간다고 떠들다가도 입에 아무것도 넣어주지 않으면 트집을 잡는구나.≫

[6] 그래서 너희 백성은 앞을 내다볼수 없는 밤을 맞았다. 래일을 점칠수 없는 어둠에 싸였다. 예언자들에게는 태양이 사라져 대낮인데도 눈앞이 캄캄해졌다.

[7] 앞날을 내다본다는것들이 창피를 당하고 래일을 점친다는것들이 쥐구멍을 찾으리라. 하나님께서 대답하지 않으시는데 누가 입을 열겠느냐.

[8] 그러나 나에게는 거역하기만 하는 야곱의 죄상을 밝히고 못할 짓만 하는 이스라엘의 죄를 당당하게 규탄할 힘과 용기가 차있다.

[9] 야곱가문의 어른들이라는것들아. 이스라엘가문의 지도자라는것들아, 정의를 역겨워하고 곧은것을 구부러뜨리는것들아. 이 말을 들어라.

[10] 너희는 백성의 피를 빨아 시온을 세웠고 백성의 진액을 짜서 예루살렘을 세웠다.

[11] 예루살렘의 어른이라는것들은 돈에 팔려 재판을 하고 제사장이라는것들은 삯을 받고 판결을 내리며 예언자라는것들은 돈을 보고야 점을 친다. 그러면서도 여호와께 의지하여 ≪여호와께서 우리가운데 계시는데 재앙은 무슨 재앙이냐.≫하는구나.

[12] 시온이 갈아엎은 밭이 되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며 성전언덕이 잡초로 뒤덮이게 되거든 그것이 바로 너희탓인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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