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명 기 3
[1] 다시 우리는 발길을 돌려 바산쪽으로 올라가는데 바산왕 옥이 우리를 치러나왔다. 그는 자기 온 백성을 거느리고 나와서 에드레이에서 우리와 싸움을 벌렸다.
[2] 여호와께서 나에게 이르셨다. <그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그와 그의 온 백성과 그의 땅을 네손에 붙였다. 헤스본에 사는 아모리왕 시혼을 해치우듯이 그도 해치워라.>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왕 옥과 그의 온 백성도 우리의 손에 붙여주셨으므로 우리는 그들을 하나 남기지 않고 쳐죽일수 있었다.
[4] 그때에 우리는 그의 성읍들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모조리 점령하였다. 바산에 있는 아르곱 전 지역을 옥이 다스리고있었는데 거기에는 성읍이 60개나 있었다.
[5] 그 모든 성읍들은 높은 성과 성문과 빗장으로 든든하게 방비되여 있었다. 그 밖에도 성벽이 없는 시골마을들이 많았다.
[6] 우리는 헤스본왕 시혼을 전멸시킨것과 같이 그들도 전멸시켰다. 모든 성읍에서 남자, 녀자, 아이 구별하지 않고 전멸시키고
[7] 모든 집짐승과 성읍들에서 로획한 물건은 전리품으로 삼았다.
[8] 이렇게 우리는 아르논계곡에서 헤르몬산에 이르는 땅을 요단강건너편에 있는 두 아모리왕의 손에서 빼앗았다.
[9] 헤르몬을 시돈사람들은 시온이라고 부르고 아모리사람들은 스닐이라고 불렀다.
[10] 고원지대에 있는 모든 성읍들과 살가와 에드레이에 이르는 길르앗일대와 바산일대와 바산에 있는 옥의 나라 성읍들을 우리가 차지하게 된것이다.
[11] 바산왕 옥은 거인족가운데서 남은 마지막 사람이였다. 쇠로 만든 그의 침대는 지금도 암몬백성이 사는 랍바에 있는데 보통자로 재여 그 길이가 아홉자, 너비가 넉자나 된다.
[12] 우리가 이땅을 차지한 것은 그때였다. 그리고 나는 아르논계곡언덕에 있는 아로엘에서 시작하여 길르앗산악지대 절반에 이르는 지역을 거기에 있는 성읍들과 함께 르우벤지파와 갓지파에게 주었다.
[13] 그리고 나머지 길르앗지방과 옥의 나라 바산일대 곧 아르곱 전 지역을 므낫세지파의 반에게 주었다. 이 바산의 전 지역도 거인족의 땅이라고 불리여왔다.
[14] 아르곱의 전 지역 곧 바산은 그술사람과 마아갓사람의 지경에 이르렀는데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그 지방을 차지하였다. 그리고는 그 지방을 자기의 이름을 따라 하봇야일이라고 불렀는데 오늘까지도 그렇게 불리우고있는것이다.
[15] 나는 길르앗을 마길에게 주었고
[16] 길르앗에서 아르논개울에 이르는 지역과 얍복개울에 이르는 지역을 그 두 개울바닥을 경계로 하여 르우벤과 갓에게 주었는데 얍복개울은 암몬백성과의 경계이기도 하였다.
[17] 아라바와 요단강이 또한 경계선을 이루는데 긴네렛에서 아라바호수라고도 하는 사해에 이른다. 사해는 해뜨는쪽에 있는 비스가산기슭에 있다.
[18] 그때에 나는 너희에게 지시하였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땅을 너희에게 주어 차지하게 하셨다. 너희 정예부대의 모든 용사들은 너희 겨레인 이스라엘백성들의 앞장에 서서 건너야 한다.
[19] 너희에게 집짐승이 많을줄 내가 안다. 너희의 안해와 어린것들과 집짐승은 내가 너희에게 준 땅에 있는 성읍들에 머물러있게 하여라.
[20] 여호와께서 너희를 정착시켜준것처럼 너희의 형제들도 정착시키실것이다. 그들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강건너편에 마련해주신 땅을 차지하게 된 다음에라야 너희는 나에게 받은 땅으로 각기 돌아올수 있으리라.>
[21] 그때에 나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을 어떻게 다루셨는지 너는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여호와께서는 네가 이제 지나가려는 나라들도 그처럼 다루시리라.
[22] 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몸소 너의 싸움을 싸워주실것이다.>
[23] 그리고 나는 여호와께 빌었다.
[24] <나의 주 여호와여, 주께서 그 억센 손으로 주님의 위대하심을 비로소 저에게 보이셨습니다. 주님의 위력을 나타내신것과 같은 일을 하늘이나 땅에 있는 어떤 신이 할수 있겠습니까.
[25] 부디 저도 건너가게 해주십시오. 요단강건너 저 아름다운 땅, 저 풍요한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해주십시오.>
[26]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너희때문에 나에게 노여움을 품으시여 나의 간청을 들어주지 않으셨다. <너는 이 이상 더 바랄것이 없다. 또다시 이 일로 나에게 간청하지 말아라.
[27] 비스가산꼭대기에 올라가 서쪽과 북쪽, 남쪽과 동쪽을 네 눈으로 둘러보아라. 너는 요단강을 건너지 못하리라.
[28] 너는 여호수아에게 네 직책을 맡겨라. 그를 격려하며 용기를 넣어주어라. 여호수아야말로 이 백성의 앞장을 서서 네가 보는 땅에 건너가 그들에게 그 땅을 나누어줄것이다.>
[29] 우리가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머물러있을 때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