렬 왕 기 상 16
[1] 바아사왕을 심판하시는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내렸다.
[2] ≪나는 재더미에서 딩굴던 너를 뽑아 높이 세우고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통치자로 삼았다. 그런데 너는 여로보암과 같은 길을 걸어 같은 죄를 짓고 내 백성을 죄의 길로 이끌어 나의 분노를 사는구나.
[3] 보아라, 내가 바아사와 그의 가문을 모조리 쓸어버리리니 네 가문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가문과 같은 운명에 떨어지리라.
[4] 바아사가문의 사람이 성안에서 죽으면 그 시체를 개가 뜯어먹겠고 들에서 죽으면 새가 쪼아먹으리라.≫
[5] 바아사의 나머지 행적, 치적 및 공적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여있다.
[6] 바아사는 렬조와 함께 잠들어 디르사에 묻혔다. 그의 아들 엘라가 왕위를 이었다.
[7] 여호와께서 하나니의 아들 예언자 예후를 시켜 바아사와 그의 가문에 심판을 내리신것은 그가 여로보암의 가문처럼 되려고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온갖 악한 일을 저질러 여호와의 분노를 돋구었기때문이였다. 그뿐만아니라 여로보암가문을 몰살시켰기때문이였다.
[8] 유대왕 아사 제26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2년간 다스렸다.
[9] 왕의 신하가운데 병거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심으리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가 왕에게 반기를 들었다. 마침 왕이 디르사에 있는 궁내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하여 있을 때
[10] 심으리가 들어와 왕을 죽이고 스스로 왕위에 올랐다. 때는 유대왕 아사 제27년이였다.
[11] 스스로 왕위에 오르자마자 그는 바아사가문을 몰살시켰다. 바아사의 일가친척이나 친구가운데 남자는 단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다.
[12] 이렇게 심으리는 바아사의 집안을 몰살시켰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후를 시켜 바아사를 두고 하신 말씀 그대로였다.
[13] 이 일은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함께 죄를 짓고 나아가서 이스라엘을 죄의 길로 인도하였을뿐아니라 우상을 만들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분노를 샀기때문에 일어난 일이였다.
[14] 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치적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여 있다.
[15] 유대왕 아사 제27년에 심으리는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랐는데 그의 통치는 7일만에 끝났다. 그무렵 이스라엘군대는 불레셋도읍인 깁브돈을 치려고 포진중이였다.
[16] 전장에서 싸우던 이스라엘군은 심으리가 반란을 일으켜 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그날로 이스라엘군 총사령관인 옴으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받들어세웠다.
[17] 옴으리는 전병력을 이끌고 깁브돈을 떠나 디르사를 포위하였다.
[18] 심으리는 수도가 함락하게 된것을 보고 궁전에 들어가서 불을 지르고 그자신도 불에 타죽었다.
[19] 그가 이러한 최후를 마친 것은 그가 여호와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고 여로보암이 걸었던 길을 따라 같은 죄를 지었을뿐아니라 나아가서 이스라엘백성을 죄에 빠뜨렸기때문이였다.
[20] 심으리의 나머지 행적과 음모를 꾸민 일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여 있다.
[21] 그러자 이스라엘백성들이 두 파로 분렬되였다. 하나는 기낫의 아들 딥으니를 왕으로 받들어 그를 따랐고 다른 하나는 옴으리를 따랐다.
[22] 그러나 옴으리일파가 기낫의 아들 딥으니일파보다 우세하였다. 그리하여 딥으니는 살해되고 옴으리가 왕이 되였다.
[23] 유대왕 아사 제31년에 옴으리가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12년간 다스렸는데 6년은 디르사에서 다스렸다.
[24] 그는 사마리아산을 세멜에게서 은 두달란트로 샀다. 왕은 그곳에 요새를 건설하고 본래 소유자인 세멜의 이름을 따서 성의 이름을 사마리아라고 불렀다.
[25] 옴으리는 어떤 선왕들보다 훨씬 더 여호와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26]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걸었던 길을 그대로 밟아 같은 죄를 지었고 그리하여 이스라엘백성까지 죄에 빠뜨려 우상을 섬기게 하였으므로 여호와를 크게 노하시게 하였다.
[27] 옴으리왕의 나머지 행적과 치적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모두 기록되여 있다.
[28] 음으리는 렬조와 함께 잠들어 사마리아에 묻혔다. 그의 아들 아합이 왕위를 계승하였다.
[29] 유대왕 아사 제38년에 옴으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올라 사마리아에서 22년간 다스렸다.
[30] 그런데 옴으리의 아들 아합은 이스라엘의 어느 선왕들보다도 더 여호와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31]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걸었던 죄의 길을 따라가는 정도가 아니였다. 그는 시돈왕 엘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였을뿐아니라 바알에게 가서 그를 숭배하기까지 하였다.
[32] 그는 사마리아에 바알산당을 짓고 그안에 바알제단을 세웠다.
[33] 또 아합은 아세라목상도 만들었다. 그는 선대의 어느 이스라엘왕들보다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속을 썩여드렸다.
[34] 아합이 다스리는동안 벧엘사람 히엘이 여리고성을 재건하였다. 히엘은 성의 기초를 놓다가 큰 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성문을 닫다가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다.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시켜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던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