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위 기 16
[1] 아론의 두 아들이 여호와앞에 나갔다가 죽은 일이 있었는데 그들이 죽은 다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그때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은 다음과 같다. ≪너는 너의 형 아론에게 죽지 않으려거든 보통때는 성소휘장안쪽 법궤우에 있는 속죄판앞으로 나가지 말라고 일러주어라. 속죄판은 내가 구름속에서 나타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3] 아론은 성소에 들어가려면 소떼가운데서 황소 한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야 하고 수양 한마리를 번제물로 바쳐야 한다.
[4] 그는 맨살에 모시 잠방이를 걸치고 모시로 만든 거룩한 속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모시로 만든 관대를 띠고 모시로 만든 사모를 머리에 써야 한다. 이것이 거룩한 옷이다. 그는 목욕하고나서 이 옷을 입어야 한다.
[5] 그리고 이스라엘백성의 회중이 속죄제물로 바치는 수염소 두마리와 번제물로 바치는 수양 한마리를 받아야 한다.
[6]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물로 황소를 드려 자기의 죄와 자기 집안의 죄를 벗기는 례식을 올려야 한다.
[7] 그리고 수염소 두마리를 끌어다가 만남의 장막문간 여호와앞에 세워놓고
[8] 수염소 두마리가운데서 제비를 뽑아 한마리는 여호와께 바치고 다른 한마리는 아사셀(들귀신의 이름)에게 보내야 한다.
[9] 아론은 여호와의 몫으로 뽑힌 수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리고
[10] 아사셀의 몫으로 뽑힌 수염소는 산채로 여호와앞에 세워두었다가 속죄제물로 삼아 빈 들에 있는 아사셀에게 보내야 한다.
[11] 아론은 자신을 위한 속죄제물로 황소를 끌어다가 자기와 자기 집안의 죄를 벗기는 례식을 다음과 같이 올려야 한다. 그는 먼저 속죄제물이 될 황소를 죽인 다음
[12] 여호와앞 제단에서 숯불을 향로에 담고 향기좋은 향가루를 두 손으로 가득 떠가지고 휘장안으로 들어가서
[13] 그 향을 여호와앞에서 숯불에 피우고 향기로 증거궤우에 있는 속죄판을 가리워야 한다. 그래야 죽지 않을것이다.
[14] 그리고나서 황소의 피를 얼마쯤 가져다가 손가락에 찍어 속죄판 동쪽우에 뿌리고 또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일곱번 속죄판에 뿌려야 한다.
[15] 다음에 속죄제물로 바치는 백성의 수염소를 죽여 그 피를 휘장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서 황소피를 뿌렸던 때와 같은 식으로 속죄판우와 속죄판앞에 뿌려야 한다.
[16]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백성이 잘못을 저질러 탄 부정이나 지은 죄를 벗기는 례식을 올려 성소를 정하게 해야 한다. 이와 같이 그는 부정한 그들가운데있는 만남의 장막도 정하게 해야 한다.
[17] 그가 성소에 들어가서 례식을 올리고나올 때까지 아무도 만남의 장막안에 있어서는 안된다. 이렇게 그는 자기와 자기 집안과 이스라엘 온 회중의 죄를 벗기는 례식을 올려야 한다.
[18] 그리고나서 여호와앞에 있는 제단으로 나와서 그 제단을 정하게 하는 례식을 올려야 한다. 먼저 그는 황소피와 수염소피를 가져다가 제단뿔들우에 두루 바른다.
[19] 그리고 그 피를 손가락에 찍어 일곱번 제단에 뿌려야 한다. 이렇게 그는 이스라엘백성의 부정을 벗겨 제단을 정하게 하고 거룩하게 해야 한다.
[20] 그는 성소와 만남의 장막과 제단을 정하게 하는 례식을 다 마치고는 살려둔 수염소를 끌고와야 한다.
[21] 아론은 그 살려둔 염소머리우에 두 손을 얹고 이스라엘백성이 저지른 온갖 잘못과 일부러 거역한 온갖 죄악을 고백하고는 그 모든 죄를 그 염소 머리에 씌우고 대기하고있던 사람을 시켜 그 염소를 빈들로 내보내야 한다.
[22] 그 염소는 그들의 죄를 모두 지고 황무지로 나간다. 이렇게 염소를 빈 들로 보낸 다음
[23] 아론은 만남의 장막으로 들어오는데 성소에 들어갈 때 입었던 옷을 벗어 거기에 놓아두고
[24] 거룩한곳에서 목욕한 다음 그 옷을 다시 입고나와 자기의 번제물과 백성의 번제물을 바쳐 자신과 백성의 죄를 벗겨야 한다.
[25] 그는 그 속죄제물의 기름기를 제단에서 불살라야 한다.
[26] 염소를 아사셀에게 보낸 사람도 옷을 빨아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자기 진지로 들어올 수 있다.
[27] 이렇게 속죄제물로 드린 황소와 염소의 피를 뽑아 성소에 가져다가 죄를 벗기는 례식을 올리고나서 그 가죽과 살고기와 똥은 진지밖으로 모두 내다가 함께 태워야 한다.
[28] 이것들을 태운 사람도 옷을 빨아입고 목욕을 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그는 진지로 들어올수 있다.
[29] 이것은 너희가 길이 지킬 규정이다. 일곱째달에 들어 그달 10일이 되면 본토주민이든지 너희가운데 몸붙여사는 사람이든지 할것없이 모두 금식해야 하며 아무일도 해서는 안된다.
[30] 그날은 너희의 죄를 벗겨 너희를 정하게 하는 날이므로 너희가 여호와앞에서 모든 잘못을 벗고 정하게 되리라.
[31] 그날은 너희가 철저하게 쉬여야 하는 안식일이다. 너희는 금식을 해야 한다. 이것이 너희가 길이 지킬 규정이다.
[32] 이렇게 죄를 벗기는 례식을 올릴 사람은 대를 이어가며 제사장직을 맡도록 례식을 갖추어 기름부어세운 대제사장이다. 그는 모시로 만든 제복 곧 거룩한 옷을 입고
[33] 지성소와 만남의 장막과 제단을 정하게 해야 한다. 또 제사장들과 온 백성의 회중에게서 그들의 죄를 벗겨주어야 한다.
[34] 그는 1년에 한번씩 이스라엘벡성에게서 모든 잘못을 벗겨주는 이 례식을 거행해야 한다. 이것이 너희가 길이 지킬 규정이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지시하신대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