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Opens in a new window

욥 기 13

Listen to this chapter • 3:35

[1] 여보게, 나도 모든것을 눈으로 보았고 귀로 들어 아는만큼 안다네.

[2] 자네들이 아는만큼은 나도 알고있으니 자네들만큼은 모르려니 생각하지 말게.

[3] 내가 참으로 통사정을 나누고싶은이는 전능하신분 하나님께 드릴 말씀을 다 드리려네.

[4] 자녀들은 고작 거짓말이나 꾸며내는 사람들 모두들 하나같이 쓸데없는 의사.

[5] 입을 좀 다물게, 그러는편이 현명한것일세.

[6] 나의 항변을 좀 들어보게, 나의 변론을 귀담아 들어보게.

[7] 그런 허튼 소리를 하나님을 위해서 한다는것인가 그런 알맹이 없는 말을 그를 위해서 한다는것인가.

[8] 자네들은 그에게 아첨이라도 하고 그를 변호라도 하려는것인가.

[9] 그가 자네들 속을 들추어내신다면 자신있는가 사람에게 하듯이 하나님까지 미혹시키려는가.

[10] 그에게 아첨이나 하려는 엉큼한 생각을 품었다가는 호되게 꾸중이나 들을것일세.

[11] 그의 영광을 오히려 자네들은 두려워하게 되고 그가 무서워 부들부들 떨게 될것일세.

[12] 자네들의 좌우명은 티끌우에 쓴 격언이요, 자네들의 답변은 흙벽돌에 쓴 답변일세.

[13] 잠잠해주게나. 내가 말 좀 하겠네. 어떤 일이든 오려거든 오너라.

[14] 나 이를 악물고 목숨을 내걸고 맞서리라.

[15] 어차피 그의 손에 죽을 몸 아무 바랄것도 없지만 나의 걸어온 발자취를 그의 앞에 낱낱이 밝히리라.

[16] 이렇게 그의 앞에 나설수 있음이 곧 나의 구원일는지도 모르는 일 위선자는 감히 그의 앞에 설수도 없다네.

[17] 그러니 나의 말을 신중히 들어주게, 내가 진술하는 말에 귀를 기우리게.

[18] 나 이제 재판받을 마음 준비가 다 되여있네. 무죄로 풀려날줄도 알고있네.

[19] 그러나 만일 그 누가 나타나 나의 죄를 립증한다면 나는 말없이 사라져버릴것일세.

[20] 하나님, 두가지 부탁만 들어주소서. 그러면 저도 당신앞에서 숨지 않겠습니다.

[21] 당신의 주먹을 거두어주소서. 당신의 진노를 거두시여 두려워 떨지 않게 하여주소서.

[22] 그리고 어서 말씀하소서. 서슴없이 답변하겠습니다. 아니면 내가 말씀드리겠으니 대답하여주소서.

[23] 나에게 죄악이 있다면 얼마나 있다는 말씀입니까. 반역죄가 있다면 어찌하여 알려주시지 않습니까.

[24] 어찌하여 나에게서 얼굴을 돌리시고 이 몸을 원쑤로 여기십니까.

[25] 어찌하여 당신은 이 락엽같은것을 놀라게 하시고 이 마른검불같은것을 닥달하십니까.

[26] 어찌하여 나에게 괴로움이 될 일들을 기록해두시고 젊어서 저지른 잘못을 이제 유산으로 물려주십니까.

[27] 당신께서 나의 발에 족쇠를 채우시고 나의 걸음을 낱낱이 세시며 발바닥에는 표를 새기시다니

[28] 사람이 술부대가 삭아떨어지듯 옷이 좀먹어 떨어지듯 떨어집니다.

욥 기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