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Opens in a new window

사 사 기 3

Listen to this chapter • 6:00

[1] 가나안전쟁을 겪지 못한 이스라엘사람을 빠짐없이 시험하기 위하여 여호와께서 남겨두신 민족들이 있다.

[2] 그 목적은 대대로 이스라엘백성을 알아보시려는데 지나지 않았다. 일찌기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전쟁을 가르치시려는것이였다.

[3] 다섯추장이 거느린 불레셋족, 온 가나안족, 시돈족, 바알헤르몬산에서 하맛어귀에 이르는 레바논산에 자리잡은 히위족이 그들이다.

[4] 이들을 남겨두신 리유는 이스라엘을 시험하시려는것이였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시켜 그 조상들에게 명령한 계명을 이스라엘이 순종하는가 않는가 알아보시려는것이였다.

[5] 그래서 이스라엘백성은 가나안족, 헷족, 아모리족, 브리스족, 히위족, 여부스족과 섞여살면서

[6] 서로 시집장가 가다보니 그들의 신을 섬기게 되였다.

[7] 이스라엘백성은 저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저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겨 여호와의 눈에 거슬리는 못할 짓을 하였다.

[8] 여호와께서는 크게 화를 내시여 이스라엘을 메소보다미아왕 구산리사다임의 손에 넘기셨다. 그래서 이스라엘백성은 구산리사다임을 8년동안 섬기게 되였다.

[9] 그러나 이스라엘백성이 여호와께 울부짖자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백성을 건지시려고 한 구원자를 세우셨다. 그가 바로 갈렙의 동생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였다.

[10] 여호와의 령이 그에게 내리자 그는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여 싸움터로 나갔다.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왕 구산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붙이셨으므로 그가 구산리사다임을 쳐이겼다.

[11] 그후 그나스의 아들 옷니엘이 죽기까지 40년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12] 이스라엘백성은 다시 여호와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하였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을 모압왕 에글론의 기세에 눌리게 하셨다. 그들이 여호와의 눈에 거슬리는 일을 했기때문이였다.

[13] 에글론은 암몬과 아말렉백성과 합세하여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종려나무 도시를 점령하였다.

[14] 그리하여 이스라엘백성은 모압왕 에글론을 18년동안 섬기게 되였다.

[15] 그러나 이스라엘백성이 여호와께 울부짖자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구원할자를 세우셨다. 그가 바로 베냐민지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다. 그는 이스라엘백성이 모압왕 에글론에게 바치는 조공을 가지고 가게 되였다.

[16] 에훗은 길이 한자 남짓되는 쌍날비수를 만들어 오른쪽 허벅지 옷속에 차고

[17] 들어가 모압왕 에글론에게 조공을 바쳤다. 에글론은 매우 살진 사람이였다.

[18] 에훗은 조공을 바치고나서 그 조공을 메고온 사람들을 보내고

[19] 자신은 길갈근처 우상들이 서있는데까지 왔다가 돌아가서 은밀히 드릴 말이 있다고 왕에게 고하였다. 왕이 모시고 섰던 신하들을 물리치자

[20] 에훗은 그가 있는곳으로 들어갔다. 마침 왕은 여름별장 다락방에 홀로 앉아있었다. 에훗이 아뢰였다. ≪대왕께 하나님의 전갈을 가지고왔습니다.≫ 이 말을 듣고 곧 왕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21] 그때 에훗은 오른쪽 허벅지에 있는 칼을 왼손으로 빼여 왕의 배를 찔렀다.

[22] 그 칼이 자루까지 박혔는데 그가 칼을 배에서 뽑지 않았으므로 기름덩이가 칼에 엉켜붙었다.

[23] 에훗은 다락방문을 닫아잠그고 문간채로 나왔다.

[24] 그가 나간뒤 왕의 신하들이 와서 다락방문이 잠긴것을 보고는 왕이 여름별장변소에서 뒤를 보고있거니 생각하였다.

[25] 그들은 기다리다가 차츰 걱정스러워졌지만 다락방문을 끝내 열지 않았다. 이윽고 열쇠를 가져다가 열어보니 그들의 상전은 죽어 바닥에 쓰러져있는것이였다.

[26] 그들이 기다리고있는동안에 에훗은 몸을 피하여 우상들이 서있는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쳤다.

[27] 그는 그곳에 이르러 에브라임산악지대에 울려퍼지게 나팔을 불었다. 이스라엘백성이 그를 앞세우고 산악지대로부터 쳐내려갔다.

[28] 그가 웨쳤다. ≪나를 따라나서라. 여호와께서 너희 원쑤 모압을 너희 손에 붙이셨다.≫ 그들은 에훗을 따라내려가 모압으로 통하는 요단나루를 점령하고 한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다.

[29] 그때 그들이 쳐죽인 힘세고 날쌘 모압장정의 수는 만명이나 되였는데 한사람도 도망치지 못하였다.

[30] 이렇게 하여 그날로 모압은 이스라엘의 지배아래 들어오게 되였다. 그후 80년동안 세상은 평온하였다.

[31] 에훗 다음에 나타난 사람은 아낫의 아들 삼갈이였다. 그는 소를 모는 막대기로 불레셋사람 600명을 죽였다. 이리하여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람이 되였다.

사 사 기 — Chap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