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무 엘 하 4
[1]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맥이 풀렸다. 온 이스라엘도 갈팡질팡하였다.
[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수하에는 특공대대장이 둘 있었는데 하나는 바아나요, 또 하나는 레갑이였다. 둘다 베냐민족속이며 브에롯사람인 림몬의 아들이였다. 브에롯도 베냐민가문에 속한것으로 쳐주고있었다.
[3] 브에롯사람들은 기따임으로 난을 피해갔다가 오늘날까지 거기에 머물러 살고있다.
[4]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는 다리를 저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가 다섯살때 이스르엘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모가 그를 안고 허둥지둥 도망치다가 떨어뜨리는바람에 다리를 절게 되였던것이다. 그의 이름은 므비보셋이였다.
[5] 브에롯사람 림몬의 두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한낮에 이스보셋왕궁을 찾아갔다. 때마침 이스보셋은 낮잠을 자고있었다.
[6] 레갑형제는 밀을 가지러온것처럼 꾸미고 궁전으로 들어가서 이스보셋의 배를 찌르고 달아났다.
[7] 둘은 궁전에 들어가서 이스보셋이 침대에 누워자는것을 죽인 다음 그의 목을 베여가지고 밤새 아라바 길을 걸어
[8] 헤브론으로 갔다. 그들은 다윗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바치며 아뢰였다. ≪임금님의 목숨을 해치려던 원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에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오늘 임금님의 원쑤를 갚으시여 사울 부자에게 벌을 내리셨습니다.≫
[9] 그러자 다윗은 브에롯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 형제에게 말하였다. ≪사지에 빠졌을 때마다 내 목숨을 건져주신 여호와앞에 맹세한다.
[10] 전에도 희소식이나 되는줄 알고 사울의 죽음을 전해주던자가 있었다. 그때 나는 그 소식을 가져온 대가로 그자를 잡아 시글락에서 처형하였다.
[11] 그런데 너희 고약한 놈들은 집에서 잠자리에 누워자고있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니 내가 그대로 둘상싶으냐. 내 이제 너희 둘을 죽여 그의 원한을 풀어주리라. 너희 같은자들은 이 땅에서 씨도 남기지 않으리라.≫
[12] 그리고는 다윗이 호위병에게 명령하여 둘을 죽이고 그들의 손과 발을 잘라 헤브론못가에 매달게 하였다. 그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거두어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