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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니 엘 10

Listen to this chapter • 4:18

[1] 페르샤왕 고레스 제3년에 일명 벨드사살이라고도 하는 다니엘은 계시를 받아 틀림없이 큰 싸움이 일어나리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환상을 보고 그 뜻을 분명하게 깨달았다.

[2] 그때 나 다니엘은 3주간동안 고행을 하고있었다.

[3] 맛있는 음식을 먹지 않았고 고기나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았으며 머리에는 기름을 바르지 않으채 예정된 3주간을 채웠다.

[4] 때는 정월 24일, 내가 티그리스 큰 강가에 서서

[5] 바라보니 한사람이 모시옷을 입고 순금띠를 띠고있었다.

[6] 몸은 감람석같았고 얼굴은 번개불처럼 빛났으며 눈은 등불같았고 팔다리는 놋쇠처럼 윤이 났으며 음성은 여러 사람이 아우성치는것 같았다.

[7] 같이 있던 사람들은 그 모습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겁이 나서 달아나 숨었지만 나 다니엘은 그 모습을 바라보고있었다.

[8] 혼자 남아서 그 장엄한 모습을 보다가 나는 사색이 되였다. 맥이 빠져 꼼짝할수 없게 되였다.

[9] 그러는데 음성이 들려왔다. 그 음성을 듣고 나는 그만 정신을 잃고 땅에 쓰러졌다.

[10] 누군가 흔들어깨우기에 손으로 땅을 짚으며 무릎을 꿇고 일어나 앉으니

[11] 그가 말하는것이였다. ≪다니엘아, 너 하나님께서 귀엽게 보아주시는 사람아, 내가 일러주는 말을 듣고 깨달아라. 나는 너에게 가보라시는 명령을 받고 이렇게 왔다. 일어서라.≫ 내가 그 소리를 듣고 떨면서 일어서자

[12] 그는 말했다. ≪다니엘아, 두려워말아라. 네가 알고싶은 일이 있어서 네 하나님앞에서 고행을 시작하던 그 첫날 하나님께서는 이미 네 기도를 들으시고 대답을 내리셨다. 그 대답을 가지고 내가 너를 찾아온것이다.

[13] 이리로 오는 길에 나는 페르샤호국신에게 길이 막혀 21일이나 지체해있었다. 마침 일곱 수호신가운데 한분인 미가엘이 도우러 왔기에 나는 그를 거기 남겨두어 페르샤호국신과 겨루게 하고는

[14] 너의 겨레가 후날에 당한 일을 일러주려고 왔다. 또 그때 일을 환상으로 보여줄것도 있다.≫

[15] 그의 말을 들으며 나는 아무 말도 못하고 땅에 엎드려있었다.

[16] 그런데 사람처럼 생긴이가 내 입술에 손을 대자 입이 열려 나는 앞에 서있는 그분에게 말을 건네였다. ≪장군님, 소인은 이 환상을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아 맥이 모두 빠져버렸습니다.

[17] 소인은 기운이 진하고 숨이 막혀 장군님과 이야기할 힘조차 없습니다.≫

[18] 사람처럼 생긴 그분이 다시 나에게 손을 대며 힘을 내라고 하였다.

[19]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아, 안심하여라. 두려워말고 힘을 내여라, 힘을 내여라.≫ 그 말을 듣고 나는 힘을 얻어 말했다. ≪장군님, 이제 힘을 얻었으니 말씀하십시오.≫

[20] 그러자 그가 말했다. ≪너는 내가 어찌하여 너를 찾아왔는지 아느냐. 나는 이제 곧 페르샤의 호국신과 싸워야 한다. 그리고 돌아서면 희랍호국신이 달려들것이다.

[21] 나는 반드시 이루어질 일을 기록한 책에 있는것을 너에게 일러준다. 그들과 대항하는데 지금은 너희의 수호신 미가엘외에 나를 도울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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